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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설교

함께 가야하는 길

  •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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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하는 길
(에베소서 4:1-14)
여행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동행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동행자가 있을 때, 그 여행길은 여행지와 상관없이 복되고 행복하기 마련입니다. 천국을 향해 가는 우리의 신앙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여정에도 동행이 필요합니다. 결코 혼자서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그 신앙의 길을 혼자가 가야하는 외롭고 고독한 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며 나 혼자만 신앙생활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에 대한 의식도 책임감도 없이 오직 혼자만의 신앙길을 걸어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신앙길이 결코 혼자서 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야 하는 길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리의 신앙길 왜 함께 가야만 하는 것일까요? 1. 목적지가 같기 때문입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4절) 2. 서로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에베소서 4:16) 3. 서로를 통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13절) 천국을 향한 우리의 신앙여정은 결코 혼자서 걸어가서는 안 되는 길이고, 또 혼자서 걸어갈 수도 없는 길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먼저, 그 길의 목적지가 같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한 소망 가운데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 소망이 무엇입니까? 영생입니다. 천국입니다. 우리는 다 같이 우리의 영원한 삶이 보장된 천국을 향해 가는 동지들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함께 가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서로서로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나누어 주실 때 누구를 통해서 나누어 주시겠습니까? 바로 함께 걸어가는 형제와 자매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만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서로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는 서로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께 성장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세파에 요동하지 않고 굳건히 천국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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