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본문에는 이스라엘 왕국 초기의 두 왕, 사울과 다윗이 나옵니다. 사울 왕과 다윗 왕은 똑같이 40년 간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이들은 통치기간도 같고, 머리에 썼던 왕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의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22)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다윗이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왕에서 폐해졌고, 그의 후손들이 계속 왕이 될 수 있는 축복을 놓쳤습니다.
그렇다면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사무엘상 17:45)
2.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바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5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왕상 9:4~5)
3.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사무엘상 15:22~23)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는 일평생 이 땅에서 부와 권세와 영광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적인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대할 수 없었던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내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웃에게,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바르게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하게 순종하심으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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