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는 삶
(전도서 5:10-20) 2021년 1월 10일(주) 주일 낮예배 설교
들어가는 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소유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많이 가지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많이 것을 가졌다고 해서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가졌지만 불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많이 가졌기 때문에 불행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사람들 역시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일까요? 많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누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누리는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족해야 합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10절) 2.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18절) 3.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1-3) 나가는 말 많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내가 많은 조건을 갖추지 못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내게 이미 주어진 것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불행한 것입니다. 욕심 때문에 누리지 못하고, 과거의 상처 때문에 누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누릴 수 없어서 불행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을,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삶은 누릴 수 있을까요? 먼저,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 그것이 누림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할 때 그 주어긴 적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주어진 것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만족하고 감사하고 사랑함으로 현재를 누리며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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