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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설교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때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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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2년 주일예배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때

(요한계시록 3:14~22)

오늘날 정부와 언론은 교회에 대하여 대단히 편파적이고 적대적입니다. 자, 그렇다면 과연 이런 정부와 언론의 불공정한 태도에 대해서, 아니 반기독교적인이 태도에 대해서, 그리고 교회를 향한 세상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마땅할까요? 피켓이라도 들고 거리로 나가야 할까요? 거리로 나가서 그들의 부당성을 알리고 그리고 우리의 결백을 주장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코 그리스도인의 방법이 아닙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잠잠히 무릎 꿇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언론의 부당함이나 세상의 불공정함에 대한 항거가 아니라 이런 일련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엄중한 경고를 듣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경고를 무시하고 교회를 변호하기에만 급급하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교회로 거듭날 수 없을 것이며, 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 앞에서 우리는 어떤 과연 자세를 취해야하겠습니까? 1.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17절) 2. 잘못을 뉘우쳐야 합니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6~17)

3. 잘못을 고쳐야 합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절) - 나가는 말 한국교회는 지금 하나님의 중대한 경고 앞에 서 있습니다. 그 경고 앞에서 어떠한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징벌을 맞이하게 될지 아니면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회복케 하시는 은혜를 맞이하게 될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죄를 감추거나 변명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처지를 깨닫지 못하고, 그저 세상과 우리의 대적들을 원망하며 회개와 변화의 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앞에서 겸비하여 무릎 꿇고 회개하며 변화된 삶을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이, 그리고 한국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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