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우리를 불행하게 만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사랑받지 못하고, 또 사랑하지 못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범죄 한 이후 인간은 언제나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가 되면서 그 누구와도 진정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여전히 사랑이 없이는 행복할 수도 만족할 수도 그래서 살아갈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언제나 불행한 존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인간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그 모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인간에 대한 놀라운 사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주님의 오심 그 사건을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이루신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주님의 오심은 사랑입니다.
1. 당신의 전부를 주신 사랑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6-8)
2. 고난을 감수하는 사랑입니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베드로전서 2:23)
3. 끝까지 기다리는 사랑입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9)
- 나가는 말
주님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당신의 전부를 내어주시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지극히 낮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생명까지도 우리를 위해 버리신 놀라운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기꺼이 고난을 감수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까지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사셨을 뿐만 아니라 공생애 기간 동안 쉬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을 돌아보시는 피곤한 삶을 사셨고, 마침내 십자가의 고통과 심지어 지옥의 고통까지도 감당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사랑은 끝까지 기다리시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인생을 찾으시기까지 수천년을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또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이후에도 벌써 2000년이 넘도록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로 이 기다림이 사랑입니다. 그 기다림으로 말미암이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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