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먼저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2:4-11)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부모가, 혹은 남편이, 아내가, 자녀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분노를 표현합니다.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그들에게 분노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상대방이 나를 먼저 사랑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 그래서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상대를 원망하며 분노하는 것,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상대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와 상관없이 내가 먼저 사랑하는 것. 그게 진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먼저 사랑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상대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사랑하라는 것은 과연 먼저,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1. 먼저 선을 행해야 합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9절) 2. 먼저 존경해야 합니다. “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10절) 3. 먼저 수고해야 합니다.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데살로니가전서 1:3) - 나가는 말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받기를 원하고 또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받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누구도 먼저 사랑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자신을 먼저 사랑하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자신은 그 누구도 먼저 사랑하려고 하지 않기에 결국 누구와도 사랑을 나눌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먼저 상대방을 위해서 선을 행하며, 먼저 상대방을 존경하고 상대방을 위해 수고하기를 시작할 때 우리 또한 사랑받게 되고 사랑의 기쁨을 넘치도록 누리게 될 것입니다. 먼저 사랑을 시작함으로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사랑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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