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1~14)
사람마다 인생에 대해 느끼는 것은 서로 다르겠지만,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생이란 분명 그리 달콤하기만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한 없이 슬프고 한 없이 고통스럽고 한 없이 절망적인 것, 그것이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처럼 절망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기쁨에 좋은 소식”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하여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0절~11절)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이 왜 우리들에게 그토록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일 수 있는 것일까요?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1절)
2.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하심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23)
3. 하님의 약속을 성취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사도행전 13:23)
- 나가는 말
주님의 오심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모든 피조물들에게 참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주님의 오심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다는 의미이며, 아담의 타락 이후 인류와 모든 피조물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약속의 날이 도래하였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탄의 날을 기뻐하고 기뻐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저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의 날로서가 아니라 인류의 구원과 회복,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가 시작된 날로서, 그리고 그리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약속이 성취된 날로서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성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설렘을 가슴에 품고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줄간격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