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중에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그들에게 사명감을 고취시키며 믿음을 가지고 그 고난을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당당히 싸우라고 말합니다. 고난 중에 나약해지는 사람들에게 믿음 없을 책망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고난 받는 자들에게 정착 필요한 것은 믿음을 고취시키거나 고난을 이겨 내야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말이 아니라 바로 위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3절)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위로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위로하시면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난을 이기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5절)
2.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위로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4절)
3. 소망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7절)
하나님의 언제나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당신의 넘치는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고, 때로는 당신의 큰 능력을 나타내심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달려가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한 우리에게 또 다른 사람들의 위로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 그리고 그 넘치는 은혜를 전해 주리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로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좌절하고 낙망하며 하나님 앞에 어리광만 부리는 자가 아니라, 이제는 고난당하는 자, 환난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위로를 통해 우리가 위로를 얻게 될 것이며, 위로받는 자들과 함께 우리의 소망을 이루는 그 영광의 날을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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