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신앙인
(로마서 15:14)
사도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을 2번이나 칭찬했습니다. 첫째, 그들의 믿음이 세상에 전파되었기 때문이고(로마서 1:8), 둘째,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라고(로마서 6:17-18) 했습니다. 이런 로마교회 성도들이 성숙한 신앙의 단계까지 이르렀기에 “너희 믿음을 확신한다.”고 칭찬했습니다. “확신한다.”는 말은 일정한 경위(과정)를 통하여 믿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 도달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신앙이 성숙한 로마의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어떤 점에서 로마 교인들의 신앙이 성숙했는지를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우리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 나누겠습니다.
1. 성숙한 신앙인은 스스로 선함이 가득했습니다.
첫째로, 선함은 남을 이해하고 잘못을 용서해주는 마음으로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 양선을 의미하고(갈라서 5:22), 둘째로는 인간 본래의 마음은 강퍅하나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삶의 현실 속에서 작용되는 도덕적 선행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중생되기 전의 생래적인 인간성은 가시와 엉겅퀴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7:16). 빌립보서 4장 5절에서는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신앙이 성숙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선한 열매가 가득한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2. 성숙한 신앙인은 모든 지식이 찼습니다.
선함과 지식은 신앙의 성숙을 위한 2대 요소입니다. “지식”은 믿음에 토대에 대한 진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6:67-69에서 보면 “너희도 가려느냐?는 주님의 물음에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는 주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 이신 줄을 믿고 알았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로마서 12:1-2에서 몸으로 산제사를 드리며,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내 뜻대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섬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지식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살고 진리를 위하여 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진리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 성숙한 신앙인은 서로 권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선함과 지식은 우리크리스천들에게 필요한 두 가지 요소입니다. 하지만 선이 없는 지식은 악용되고 지식이 없는 선은 잘못 이용됩니다. 그래서 성숙된 신앙인을 권하는 사람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권하는 자”를 가르치는 자, 훈계하는 자, 타이르는 자 등의 뜻으로 영어 성경은 번역을 하고 있지만, 헬라어 원문의 뜻은 소식을 알려주고, 깨우쳐주고, 권고한 자를 의미합니다. 우리 성숙한 크리스천에게는 이처럼 파수군의 사명 즉 때를 알려주며 잠든 자를 깨워줘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인 우리는 이 세대를 향하여 힘차게 복음의 나팔을 불어 때를 알리고 깨우쳐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 나가는 말:
고린도 후서 13:5의 말씀처럼 우리 자신들이 믿음이 있는지 확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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