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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8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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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사도행전 1:611)

 

예수님의 승천은 단지 떠나심이 아니라, 보좌에 오르신 만왕의 왕의 통치 시작이었습니다.그러나 주님은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이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분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사명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정지 상태가 아니라, 증인의 삶을 살아내는 능동적 신앙의 여정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 기다리는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때가 아니라 사명이 중요합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7)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이 때에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겠나이까?”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에 대한 대답 대신, ‘사명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제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하기 원하십니다.


2. 사명은 곧 증인의 삶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8)

증인’(마르튀스)은 말로만 증거하는 자가 아니라, 삶 전체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자입니다. 순교적 각오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곧 복음의 설교입니다. 코리 텐 붐은 나치 수용소에서도 성경을 나누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자매 베치는 죽기 전 곧 우리는 진짜 천국을 보게 될 거야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들의 고난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을 향한 증인의 삶이었습니다.

 

3. 사명은 주님이 다시 오심으로 완성됩니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11)

예수님의 승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라는 확실한 약속이었습니다. 이 땅의 증인으로서의 삶은 일시적 노동이 아니라, 그날에 영광 중에 결실을 맺게 될 소망의 길입니다. 교회는 이 종말론적 소망을 따라 살아가는 공동체이며, 모든 증언은 그날을 향한 기다림 속에서 완성됩니다.

 

나가는 말

주님은 하늘로 오르셨고, 우리는 이 땅에 남겨졌습니다. 왜입니까? 그분을 증언하라고.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때가 아니라 사명이 중요합니다. 사명은 곧 증인의 삶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은 주님의 다시 오심으로 반드시 완성됩니다. 그날을 기다립시다. 그리고 오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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