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라 그리고 땅을 살라
사도행전1장 9절 ~ 11절
주님의 승천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우리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제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절망하고 흩어졌던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승천을 목격하며 성령의 약속을 받은 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두려움 대신 확신이, 슬픔 대신 기쁨이, 절망 대신 소망이 가득 찼습니다. 이는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살아계셔서 역사하신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역사적 사실이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십자가, 부활, 승천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기독교인에게 절망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던져줍니다. 오늘 본문 말씀 이 짧은 세 구절의 말씀 속에는 우리 신앙의 중요한 진리들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주님의 승천은 (약속의 성취)입니다.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요6:62)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4:16 ~ 18)
둘째로, 주님의 승천은 (우리의 소망이) 되십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14:2~3)
셋째로, 주님의 승천은 (우리의 사명을 일깨워) 줍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우리는 주님의 승천을 늘 기억하며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하고 소망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늘에 오르신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승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늘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이 땅에서 승천하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고, 사랑과 섬김으로 이웃을 돌아보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승천하신 예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 높임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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