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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6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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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아 의 기도

(열왕기하 20:1~11)

 

오늘 본문 말씀은 유다의 가장 위대한 왕 중 한 사람이었던 히스기야 왕의 일생에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을 보여줍니다. 당시 히스기야 왕은 나라가 앗수르라는 거대한 강대국의 침략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왕 자신의 몸에 치명적인 불치병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국가적 위기와 개인의 위기가 동시에 들이닥친 것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히스기야는 세상의 모든 창문을 닫고 '낯을 벽으로 향합니다.' 왕의 권력도, 신하도, 의사의 약도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향해 얼굴을 돌린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통곡하며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정해진 죽음의 운명 앞에서 눈물로 매달린 한 사람의 기도, 그리고 그 눈물에 마음이 움직이셔서 삶의 시계를 되돌려버리신 하나님의 은혜. 오늘 본문은 바로 이 기적의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한계 앞에서 낯을 벽으로 향하는 기도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2)

 

2. 보편적 은혜를 주관적 은혜로 바꾸는 기도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1)

 

3. 공로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애씀을 호소하는 기도


"여호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3)

 

- 나가는 말
지금 내 삶을 둘러싸고 있는 절망의 '보편적 한계' 앞에 주저앉아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의 창문을 닫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나의 잘남을 자랑할 필요 없습니다. 주님을 향해 발버둥 치는 나의 연약함과 눈물을 그대로 내어놓으십시오.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듯, 하나님이 그 눈물을 보시고 삶의 시계를 되돌리는 주관적 은혜의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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