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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6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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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무너지지 않는 교회

(마태복음 16:13~20)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이며, 우리 교회의 설립 16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교회는 면죄부 판매, 사치, 향락으로 타락하여 교회사적인 암흑기라 불렸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완전히 타락한 것처럼 보였던 그때에도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려 해도, 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강하고 순결하게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왜 어떤 위기 속에서도 더욱 강해지고 순결해지는 것일까요?

 

1. 진정한 믿음은 결코 변질되거나 사라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주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믿음이 곧 '반석'입니다. 흔들리거나 변질될 수 없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 한, 그 믿음 위에 세워진 교회 역시 결코 사라지거나 흔들릴 수 없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내가 온전하고 진실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결코 교회의 무너짐을 허락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6:18)교회는 주님의 소유이며, 그 교회를 세우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릴 수 없고, 교회의 권세를 이길 수도 없습니다.

 

3. 천국의 기쁨을 맛본 자는 결코 이 땅이 주는 즐거움에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6:2) 이 땅이 주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결국 고독과 공허를 남깁니다. 천국의 기쁨은 영원하고 완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는 이 기쁨이 넘치는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나가는 말

주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태복음 16: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쇠'는 닫으라고 주신 권세가 아니라, 닫힌 문을 열어주라고 주신 책임입니다. 천국의 열쇠를 가진 청지기로서, 복음의 열쇠로 아버지의 집 문을 넓게 열어,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약속을 이루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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