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7:14 ~ 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 할지라도, 그 믿음의 대상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그 믿음은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입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하면서도,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보려 했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 없음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제자들의 경우처럼, 능력 없음과 좌절을 가져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의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과연 주님을 온전히 믿고 있는가?”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우리의 믿음이 비록 겨자씨처럼 작아 보일지라도, 우리의 믿음이 온전할 때는 우리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질까요?
1. 믿음은 세상을 비추는 렌즈를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1-13)
2. 믿음은 사람의 기준을 넘어, 하나님의 기준에 집중하게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3.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성으로 바꾸는 힘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
믿음은 그리스도를 향해 어린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 입니다. 주 안에서 행복 하려면 우리는 모두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눅18:17). 믿음은 마치 어린아이가 그의 아버지를 믿는 것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 과거, 현재, 미래를 아주 단순하게 신뢰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믿음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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