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봄과 바라봄
(요3:1~16)
11월의 마지막 주일, 우리는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성찰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오늘 우리는 요한복음 3장1~16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과거의 모든 어려움과 부족함을 극복하고, 새롭게 다가올 2026년을 향해 전진하며 소망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요한복음 3장의 1~16 말씀처럼,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 미래를 힘차게 맞이할 우리의 다짐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 성찰의 돌아봄과 다짐의 바라봄.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1:23)
2. 극복의 돌아봄과 전진의 바라봄.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3~14)
3. 감사의 돌아봄과 소망의 바라봄.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103:2)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롬15:13)
요한복음 3장1~16절 말씀은 우리에게 극복과 전진의 복음을 전합니다. 자력으로 불가능한 한계를 성령의 거듭남으로 극복하십시오.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를 믿는 믿음을 힘입어 영생을 향해 전진하십시오. 어둠을 버리고 빛으로 나아가는 삶의 결단을 통해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증명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곧 다가오는 새해 주후 2026년 에도 우리의 모든 육적인 생각과 한계를 내려놓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감사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힘찬 전진을 멈추지 않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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