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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7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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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헌신의 열매
(고린도후서 9:615)

가을 들판은 농부의 땀방울이 황금빛 결실로 변한 기적의 현장입니다. 자연에 심고 거두는 정직한 법칙이 있듯, 우리 영혼에도 나눔과 헌신이라는 거룩한 법칙이 흐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작은 헌신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열매가 되는지 그 은혜를 나눕니다.


1. 나눔과 헌신은 심는 대로 거두는 기쁨의 농사입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고린도후서 9:6)
농부는 씨앗을 땅에 묻을 때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훗날 더 큰 생명으로 돌아올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액수가 아닌 마음의 온도를 보십니다. 억지나 체면이 아니라, 자녀가 부모에게 맛있는 것을 나누어 줄 때처럼 즐거이 내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인색함의 빗장을 풀고 기쁨으로 심으십시오. 그곳에 기쁨의 단이 맺힙니다.


2. 나눔과 헌신은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부르는 마중물입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고린도후서 9:10)
하나님은 먹을 양식심을 씨를 구분하여 주십니다. 지혜로운 농부는 종자 씨앗까지 먹어 치우지 않습니다. 우리의 헌신은 깊은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한 바가지의 마중물과 같습니다. 내 손의 작은 것을 드릴 때, 그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창고를 여는 열쇠가 됩니다. 고인 물은 썩지만, 흘려보내는 통로에는 늘 맑은 은혜가 흐릅니다.


3. 나눔과 헌신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최고의 감사와 영광입니다.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고린도후서 9:12)
나눔은 단순한 구제가 아니라 영적인 예배입니다. 우리의 따뜻한 섬김을 통해 누군가는 하나님께 눈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선물인 예수님을 받은 우리는 움켜쥔 손을 펴야 합니다. 우리의 나눔이 사랑의 교제가 되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세상에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

 

-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꽉 쥐고 있는 손으로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고, 줄 수도 없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그 손을 펴십시오. 인색함 대신 기쁨으로,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심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즐겨 내는 여러분의 삶을 넉넉한 은혜로 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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