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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산소망'이 있게 하시며

  • 2024-02-17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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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지난 날씨가 봄날처럼 따사롭습니다. 평안하시죠*^^*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로 가득히 채워주실 복된 하루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베드로전서 1:1-7)은 사도 베드로가 네로황제와 유대인들에게 극심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서문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본문에서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2~3)라고 하였습니다.

 

성도들이 비록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영원한 천국을 유업으로 받는 산 소망을 갖게 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이 죽은 소망,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산 소망, 참된 소망이기에 그렇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바로 그 소망으로 인하여 인간으로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능히 이겨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은 과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지금 우리들도 이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 때문에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이 소망을 바라보며 항상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은 그리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저 막연한 기대 정도로, 먼 미래를 위해서 들어 둔 든든한 보험 정도로 생각하고 그 소망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쩌면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는 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 번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약속 된 그 천국의 소망을 붙잡고 기뻐하며,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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